황해 해물 칼국수 2호점 영종도 을왕리 칼국수 대장 내돈내산 후기

영종도 을왕리 칼국수 대장 황해 해물 칼국수 내돈내산 방문 후기입니다.

황해 해물 칼국수는 1호점, 2호점이 있는데요. 1호점은 주차가 너무 불편하기 때문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고

오늘도 2호점에 방문했습니다.

 

맛집이기에 불편한 주차

매장 왼쪽이 주차장 입구입니다. 휴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끊임없이 차들이 줄서있습니다. 입구에서 도착 순서대로 차를 대기 시켰다가 자리가 나면 한대씩 들여보내는 구조인데 대기 공간이 협소하고 왕복 2차선 협소한 도로 양쪽 차선에서 밀려드는 차들때문에 혼잡시간대에는 차선을 막고 서있는 차들때문에 통행하는 차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다행히 내부 주차공간은 넓은편이라 자리가 나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비싸게 느낄수도 있는 가격

1인분에 만원이 안되었을때 처음 방문을 했던것 같은데, 어느새 1인분에 만삼천원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산낙지나, 전복을 추가하면 그만큼 가격이 더 추가되는데, 옵션이 있는데 추가를 안할수가 없죠.

주문한 음식을 마주하면 가격이 이해가 갑니다. 옵션을 제외하고라도 어마어마한 양의 조개껍질을 하나씩 까다보면

지칠정도로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회전이 잘 되는 집이라서 그런지 조개도 전부 신선하고 탱글탱글 합니다. 

 

 

손님을 배려한 대기장소

꽤 넓은 대기장소가 준비되어 있지만, 휴일 점심에 밀려드는 손님을 감당하기에는 무리였습니다.

대기장소에서 서 계시는분들도 많았고, 밖에 서계시는분들도 있었습니다.

점심에 방문했는데 대기표 시간이 좀 잘못된것 같네요. 저희는 약 한시간정도 대기후에 입장할수 있었습니다.

 

 

 

후끈한 실내 분위기

상당히 넓은 가게에 좌석도 많은데, 정말 사람들이 가득 채워져있습니다. 좌석을 배정받고 앉으면

일단 분위기에서 맛집임을 느낄수 있고, 실내를 가득채운 칼국수 냄새와 열기가 기대감으로 식욕을 자극합니다. 

 

 

칼국수는 꼭 면을 먼저 드세요

상호가 황해 해물 칼국수인 이유가 황태 + 해물 이라고 여기를 처음 소개해주었던 지인이 알려줬습니다. 시원한 조개와 황태의 감칠맛이 잘 어우러진 상당히 깔끔한 국물로 먹지도 않은 술이 해장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홍합, 조개, 동죽, 가리비, 새우 등 해물류는 정말 껍질을 까다가 지칠만큼 푸짐하게 들어있었고, 저희는 전복까지 추가해서 처음에는 우와 하고 열심히 까먹다가 나중에는 지쳐서 남기기까지 했습니다.

조개를 열심히 까다보면 면이 불기 때문에 탱글한 면발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면을 처음에 함께 드시길 추천합니다.

 

김치, 깍두기가 기본 반찬이고 여기에 매운맛을 조절할수 있는 고추 짱아찌 같은것이 제공되는데 특히 이 깍두기가 정말로 예술입니다. 익힘 정도가 너무 좋아서 칼국수와 너무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칼국수 한젓가락에 국물 한숟가락, 깍두기 하나 입에 머금는순간

내가 영종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는 마법같은 순간을 느껴보세요.

 

 

칼국수와 해물을 좋아하신다면 꼭 추천합니다

칼국수는 호불호가 거의 없지만, 해물은 생각보다 취향을 많이 타는것 같습니다.

싱싱한 해산물 베이스로 오랫동안 잘 다듬어진 칼국수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맛집 후기는 다시 그시간으로 돌아가 입에 군침이 돌게 만드네요.

이상으로 영종도 을왕리 황해 해물 칼국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하루 되세요!

 

영종도 을왕리 동양염전 베이커리 카페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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